벌목 작업 하다가 킥백(kick back, 톱이 사물에 닿는 순간 급작스러운 반동으로 톱이 튀어 오르는 현상)으로 인해 엔진 톱이 몸에 닿아도 회전이 즉시 멈춰 사고를 면할 수 있는 특수 벌목 작업복이 개발되어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소장 류종우)가 개발한 이 벌목 작업복은 엔진 톱날이 작업복에 닿으면 바지 내부에 포함된 고강도 소재가 톱의 회전부를 감싸면서 0.2초 이내에 톱의 회전을 멈추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작업복에 사용된 특수 섬유는 방탄복 재료로 잘 알려진 파라 아라미드계 섬유로, 강철보다 5배 이상 강한 특징을 지녔다.
봉제기술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특수작업복에 의한 벌목 사고 예방 효과를 확인한 한전KPS가 엔진 톱 사고 방지를 위해 서울·광주·부산·제주 등 전국 사업장 작업자들에게 특수 벌목 작업복을 배포할 계획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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