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섬유ㆍ패션 산업의 해외 신시장 개척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오는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이란 테헤란과 터키 이스탄불에 섬유ㆍ의류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사를 선착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시장개척단에는 원사ㆍ직물ㆍ의류ㆍ액세서리ㆍ섬유기계 등 각 부문에서 15개 업체가 참가할 수 있으며, 외교부와 현지 코트라 KBC(무역관)의 협조로 바이어와의 1:1 상담 주선 및 통역ㆍ상담장 임차ㆍ차량 등이 무료 지원된다. 특히 상담 후 사후관리와 신규 거래선 알선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란 섬유 산업은 종사자만 11만 명으로 산업 비중이 높고, 생산된 섬유 제품은 CIS 지역으로 주로 수출된다. 최근 이란 정부의 섬유 수입 자유화 조치와 금융 지원으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50% 수준의 노후화된 편직기 대체 수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디자인과 품질에서 경쟁력이 있는 국내 면직물ㆍ니트직물 부문 등이 유리하며 미 오바마 정부와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될 전망이어서 시장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
터키 시장은 EUㆍ중동ㆍCISㆍ미국 등으로 진출하는 교두보이자, EU 의류 시장에서 중국에 이은 2위 공급국으로 한국 원단에 대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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