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가 젋은층 공략을 위해 새롭게 변신했다.
동일드방레(대표 안재원)가 전개하는 「라코스테」는 지난 6일 청담동 ‘느리게 걷기’에서 09년 S/S 시즌 품평회를 갖고, 젊은층을 위한 새로운 ‘레드라인’을 선보여 백화점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라코스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토프 르메르는 지난 뉴욕 패션 위크에서 자신의 유년 시절 프랑스와 이태리에서 보낸 휴가에서 영감을 받아 라코스테의 S/S 컬렉션을 진행했던 바 있다. 이번 라코스테 프레젠테이션 역시 나무와 풀벌레가 어우러진 한가로운 해변가에서의 휴양지 느낌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
이번 품평회에서 라코스테는 각 라인 별 특색을 살린 4개의 존으로 구성해 올 S/S 신제품을 선보였다. 실버 로고와 함께 고급스러운 소재, 컬러가 돋보이는 클럽 라인은 프랑스 남불 해안의 어느 카페를 연출했으며, 섹시하고 감각적인 스포츠웨어 라인은 알록달록한 팬 장식을 통해 건강하고 활발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라코스테」가 새롭게 선보이는 얼반 스트릿 제너레이션을 타깃으로 한 슬림 핏의 ‘레드라인’은 도시의 야경 그래픽을 연출해 센슈얼하고 다이내믹한 감성을 느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테니스 라켓 및 골프 클럽을 활용한 오브제 전시를 연출해 위트와 「라코스테」만의 개성을 보여줬다.
라코스테 히스토리 존에서는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전설의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테의 우승 트로피 컵과 그가 사용했던 테니스 라켓, 재킷, 모자를 전시해 패션피플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라코스테의 의상 외에 가방, 슈즈는 물론이고 다양한 악세서리까지 함께 선보여 토털 브랜드로서의 라코스테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였으며, 나일론 소재의 스포트백과 스니커즈는 패셔너블한 감성을 돋보이게 했다.
이날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스페셜 플로어 쇼는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했고, 6명의 모델들이 클럽, 햄튼, 마드라스, 레드 등 각 라인 별 의상을 개성있게 선보여 시선을 끈 가운데, 모델 박윤정이 DJ를 맡아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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