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양복 브랜드 '파쉬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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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평 매장에서도 개설 가능한 실용패션

2008-12-30 오전 9:42:45

에프아이엠(대표 김학일. 사진)이 맞춤 양복 브랜드 「파쉬노(Fascino)」를 출시했다. 이 브랜드는 ‘개인별 체형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특화 전략이다. 정장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는 줄어들고 있지만, 자기 체형에 맞는 편안한 맞춤복에 대한 욕구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김학일 사장은 “사실 최근 남성복 시장은 출근복 자율화와 지나친 가격경쟁으로 가장 불안한 시장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정장에 대한 수요는 아직도 상당하며, 특히 활동이 편안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맞춤 양복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단골고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파쉬노」는 70% 이상 수입소재를 사용해 전량 국내에서 생산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경기 부천에 임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0~4000만원 안팎의 저비용 투자도 「파쉬노」의 매력이다. 이 브랜드는 20㎡ 안팎의 적은 평수도 점포 오픈이 가능하며 보증금 1000만원, 가맹비 500만원, 매장 인테리어비 등이 소요된다. 김 사장은 “매장에는 매 시즌 신상품 샘플용(100 사이즈)만 진열된다. 또 21가지 사이즈를 측정할수 있는 체촌복을 비치하고 있어 소비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최신 유행의 디자인과 소재, 스타일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은 1주일이면 소비자에게 배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매장에는 12월 중순 현재 수트 17, 셔츠 12, 코트 4, 캐주얼 재킷 5, 구두 6, 가방 5, 벨트 8, 시계 2, 넥타이 32 등 163 디자인이 진열돼 있다. 대리점주는 163 샘플만 매장에 진열해 영업하며, 주문에 따른 생산과 배송은 본사에서 담당하게된다. 남성복 판매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매장을 쉽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파쉬노의 강점이라고 한다. 50%인 대리점 마진율도 「파쉬노」의 매력이다. 김 사장은 “수서역 인근만 하더라도 2000여개 오피스가 몰려있다. A급 상권보다는 오피스 밀집지역이나 지하 아케이드, 신흥도시 상가 등 임대료가 높지 않은 곳에서 적은 투자비로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쉬노」는 2009년 상반기에는 40개점으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수서 직영점을 비롯 오산, 평택, 일산 등 4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준 기자
donzuna@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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