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소싱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생산으로 유턴하는 패션 브랜드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 FM(대표 김창호)은 지난 2일 과천 코오롱타워 별관 쇼룸에서 09/10 FW 소재전시회를 열고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선보였다.
두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소재전시회는 코오롱 FM이 원사, 원단, 염색, 후가공까지를 통합, 명실상부 선진 섬유 소재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후 첫 행사로, 전시장 구성 및 제품 컬렉션 면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소재 전시회에는 최신 트렌드와 기능성 중심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다. 에코및 내추럴 트렌드를 반영한 XF 시리즈와 리사이클 소재 에코프렌 등을 통해 한층 다양해진 샘플들을 소개했으며 전통의 투습방수 소재 ‘하이포라’, 기능성 스트레치소재 ‘하이판’등이 소개됐다.
특히 독특한 표면 감촉과 기능성을 지니 ‘마이렉스 드라이’가 피그먼트 코팅을 적용한 원단으로 주목을 끌었으며, 세데니어 원사를 사용한 다양한 변화조직의 초경량 아이템의 경우 상담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전에 비해 컬렉션이 좋아졌으며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해 군더더기 없이 보기에도 편하고 효율적이었다”면서 “ ‘09/10 FW 트렌드 원단섹션이 특히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오롱FM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소수의 제한된 브랜드만 참가했지만 내년부터는 좀더 많은 브랜드가 코오롱FM과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코오롱 FM은 내년부터 전시회 명칭부터 새롭게 바꾸고 행사 규모와 참가 대상을 늘려 고객에게 섬유 소재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소재전시회를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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