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는 지난 20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대구지역 섬유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해외 마케팅 시장대응 전략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해외 경제 동향 및 섬유·패션 시장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미국 시장은 이태석 KTC LA 지사장, 중국 시장은 김상중 KTC 상해 지사장이 각각 맡아 설명 했다.
이 지사장은 “미국 시장은 금융 대란으로 리테일 업계의 파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브랜드 업계, 대형 할인업체 등도 전반적인 매출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국내 섬유·패션 업계는 기존 거래선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트렌드를 파악해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는 한편 단납기·탄력적인 가격 제시 등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장은 “신노동법으로 인건비가 상승되는 등 중국 업체들도 마찬가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국내 업계가 맞고 있는 절호의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차별화된 데이터로 중국산과 차별화 되고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제품을 공급,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TC는 중국 상해와 미국 LA에 지사를 설치했으며, 이 밖에도 러시아 모스크바·인도 뭄바이·브라질 상 파울로·칠레 산티아고에는 지역·품목전문가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해 마케팅 지원은 물론 현지 시장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받고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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