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 해외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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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직물조합, 모스크바·상하이에 상설전시장 오픈

2006-02-21 오후 1:40:34

한국섬유센터(KTC : Korea Textile Center)가 지난달 25일 모스크바에 해외지사 및 상설전시장을 오픈하는 등 대구·경북 섬유업체들의 해외 교역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KTC(본부장 송대환)는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노화)이 산업자원부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에 출범시킨 단체로, 대구 섬유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달 25일 가진 KTC 모스크바 지사 개관식에는 KOTRA 모스크바 무역관장을 포함한 모스크바 주재 기관장, 안국중 대구시 섬유패션과장, 박노화 섬유직물조합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KTC는 모스크바 지사에 이어 오는 6월에는 중국 상하이에도 100평 규모의 상설전시장을 오픈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상하이마트내에 오픈하는 상설전시장에는 40여 개 국내 섬유업체의 신제품을 전시하며, 4∼5명의 상담원이 상주한다. 이관형 KTC 총괄팀장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모두 72억8천5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브릭스(BRICs) 국가의 주요 도시(모스크바, 상하이, 뭄바이, 상파울로)에 순차적으로 센터 및 전시장을 설치해 대구·경북지역 중소 섬유제조업체의 우수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현지의 시장 정보수집과 전시회 참가, 바이어와의 상담 대행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C는 지난달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중국 상하이마트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상하이 지사 상설전시장 설립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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