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용 확산시트 신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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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케미칼, 구미 기술연구소 수원 이전

2008-10-20 오전 11:34:31

   국내 대표적인 원사 메이커인 웅진케미칼(대표 박광업)이 사업을 다각화하며 LCD용 광학시트 부문 종합 메이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LCD용 확산시트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국내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확산시트는 LCD의 휘도(밝기)를 높이기 위해 BLU(BACK LIGHT UNIT: 후면광원장치)에 사용하는 시트이다.
   이번에 개발한 확산시트는 시트 생산공정과 코팅 공정을 거쳐야 하는 기존 코팅방식 확산시트와는 달리, 시트를 만드는 동시에 시트 표면에 다양한 형상을 가공하는 압출인각(壓出印刻) 방식으로 제조공법을 개선했다. 시트 표면 형상의 형태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어, 최근 LCD TV의 슬림화와 에너지 절감 추세에 따라 확산시트에 요구되고 있는 차폐성(遮蔽性) 또한 만족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제품이 280 마이크론까지만 생산이 가능했던 데 비해, 600 마이크론까지 시트 두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되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웅진케미칼의 광학 소재부문 매출은 내년에 500억원, 2011년 2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웅진케미칼은 지난달 기존 경북 구미시에 있던 기술연구소를 경기도 수원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연구소는 총 1500평 규모, 100여명의 연구인력으로 출발했으며 연말까지 20여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박광업 사장은 “기술연구소를 확장 이전함으로써 글로벌 화학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되었다”면서 “고부가가치 신제품과 신기술을 개발해 미래 신규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첨단 신기술 개발과 원천기술 심화에 집중, 전략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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