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케이파트너즈(대표 박진기)가 전개하는 스페인 이너웨어 「우먼시크릿」이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 채널을 집중하고 있다.
「우먼시크릿」은 지난 상반기 중 청주, 진주, 부산, 일산 등 6개 가두 매장을 철수했다. 이는 서울 위주의 로드숍과 백화점 11개 점을 제외하고 매장 정리에 나선 것이다.
「우먼시크릿」은 지난해 가두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왔으나, 지방 상권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의 부족으로 전개에 난항을 겪은바 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지방 로드숍 중 월 매출이 3000만원 이하인 매장은 철수하고, 백화점이나 서울 강남 중심으로 매장을 집중하는 작업을 해 왔다. 이는 서울 강남 지역 매장의 매출이 지방 상권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우먼시크릿」은 현재 압구정 로데오와 코엑스, 명동 논현 등 4곳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압구정 로데오점에서는 매출이 1억원에 이르렀고, 코엑스점은 7000만원, 논현점은 5000만원을 넘어섰다. 또 갤러리아 웨스트관에서는 6000만원, 현대 압구정 본점 매장에서는 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보이며 점 평균 매출이 전년대비 28% 이상 신장하는 등 흑자로 돌아서고 있다.
이같은 매출은 「우먼시크릿」이 국내 진입 4년차로, 관리 및 판매 환경의 개선, 적중률과 정상판매율 향상,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 확산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박진기 대표는 “올해 상반기부터 유통 방향을 백화점과 서울 강남권 중심으로 집중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당분간 무리한 가두 매장 확장을 자제하고 백화점 중심의 유통을 계속 이어나가는 등 인지도 확보와 점 효율 높이기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먼시크릿」은 스페인 코르테필 그룹의 브랜드 중 하나로 ‘속옷부터 원마일웨어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4계절 입을 수 있는 옷’을 모토로 속옷부터 원피스,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하는 브랜드다.
박 대표는 “현재 국내 백화점의 입점 규모 한계로 다양한 아이템을 보여줄 수 없어 아쉬움이 있으나 로드숍은 66㎡ 이상의 매장인 로데오점, 코엑스점 등을 중심으로 토털 웨어를 선보이고 있다”며 “백화점과 가두점의 이원화된 상품 전략을 당분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먼시크릿」은 올 하반기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1개점을 추가할 계획이며, A급 매장을 2~3개 오픈해 14개 매장으로 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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