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유가 상승과 전기료 인상 여파로 중국 섬유업계의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TC 상해지사에 따르면 전기료가 1kw당 0.025 위안 상승할 경우 중국 화섬 업계는 연간 5.55억 위안의 추가 부담이 발생, 섬유업계 전체로는 연간 37.5억 위안의 추가 부담이 생기는 등 지난해 전체 이익의 3.2%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산비와 운송비가 동시에 오르면서 중국 섬유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 경기 감퇴로 대부분 섬유업체의 실제 이윤율은 0.62%에 불과해 정부 지원에 상당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최근 몇 년간 인하 추세였던 수출 증치세 환급율을 섬유류 11%에서 13%로, 의류 11%에서 15%로 조정, 위안화 상승을 통해 섬유업계의 자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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