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시장에 민복기 사장의 리더십이 새삼스럽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글로벌 정통 스포츠 브랜드인 「카파」를 인수하게 된 것도 타의 반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국내의 몇몇 스포츠 브랜드사들이 「카파」와의 계약을 위해 물밑 작업을 했지만 결과는 의외였다.
왜 「카파」는 EXR코리아의 품에 안겼을까. 베이직넷의 프랭크스팰라 사장은 그 이유에 대해 “EXR의 높은 성장성, 마케팅 능력 보다는 민복기 사장의 강한 리더십 때문에 브랜드 리포지셔닝 성공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R코리아를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선택하게 된 것도 민복기 사장의 리더십 때문이라는 말이다.
민 사장은 론칭 6년차인「EXR」을 캐포츠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기존 시장에 없던 ‘블루오션’을 개척한 장본인이다.
그는 「EXR」 론칭 후 매년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붐업을 조성해 왔었다. 마케팅을 비롯 고객 CRM 등에 데이터베이스 수집 및 활용을 통해 확고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브랜드로 만들었다.
그 결과 「컨버스」와 「드레스투킬」 등을 연속적으로 론칭할 수 있었다.
그중 「컨버스」 도입은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였다.
그는 “해외에서 성공한 국내 브랜드가 많지 않은 관계로 해외에서 성공한 브랜드를 전개하여 그들의 선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들여왔다고 밝혔다.
단순히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팅력 뿐만 아니라 그들의 선진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도입했다는 것이다. 이번 「카파」 인수도 연장선상에 있다는 해석이다.
민 사장은 기업 경쟁력이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직원들에게 창의적이며 차별화된 능력으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곳 이라는 신념이 무척 집요하고도 강하다”다는 것이 직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경영은 하되 공과는 직원들에 게 돌리는 미덕을 갖고 있다.
최근 민 사장의 가치공유는 2015년까지 1조원 매출 달성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과 해외 진출 등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일이다.
이번 「카파」 브랜드 도입도 글로벌 브랜드를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지 업계는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구장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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