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소매시장 규모가 8조 9210억 위엔에 달했다”며 “중국은 13년간 해마다 1조 위엔씩 증가했는데 올해는 증가액이 3조 위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6일 서울패션소싱페어 부대 행사로 열린 한중 패션 기업 경영자 포럼에 연사로 참석한 중국 복식도보 주건명 발행인은 “중국 패션 시장은 지난 5월에도 소매시장 규모가 15%씩 증가할 만큼 기회의 땅”이라고 말했다.
주 발행인은 중국 내에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는 점포수 점유율을 그 예로 들었다.
“중국 전체 시장의 32.5%를 동부 시장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북부 27.5%, 납부와 중서부가 각각 2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동부와 남부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그 중 중서부 시장은 청두와 충칭이 5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남부 시장은 광저우와 심천에 82.5%가 몰려 있다. 동부 시장은 상하이 56%, 항저우 14%, 난징 10%, 수저우 6.7% 기타 지역이 12%로 나타난다.
최근에는 글로벌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중국 중고가 시장 진출이 늘고 있다. 특히 일정 고객층을 갖고 있는 중고가 백화점을 위주로 경쟁이 치열하다. 해외 브랜드 중 덴마크의 베르모다 등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 브랜드는 70개 브랜드가 진출했다. 최근에는 일본 브랜드의 진출도 두드러지고 있다. 이같이 중국 시장이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이 된 이유는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시아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한국의 드라마나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인식과 문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화동 지역에서 한국 브랜드는 전체 시장의 5%를 차지하고 있는데, 매출 10위에 드는 스포츠 브랜드로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1∙2위 경쟁을 벌이고 있고, 리닝은 13.49%로 3위에 링크되고 있다. 데님은 리가 10%, 여성복은 온니(Only)가 5.7%, 티셔츠는 섬마가 7.4%를 점유하고 있다.
그는 “한국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대량 카피에서 벗어나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차별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하려면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와 신용이 좋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장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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