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플라스틱 ‘인지오’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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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의류·포장재 … 전세계 돌며 지구의 달 행사

2008-06-24 오전 9:01:18

친환경 소재 ‘인지오’가 의류용 및 포장재로 각광 받고 있다. 인지오 생산 기술인 PLA를 개발한 네이처웍스는 지구의 날인 지난 4월 22일부터 세계환경의 날인 이달 5일 까지 인지오의 우수성을 알리는 ‘인지오 지구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뉴욕, 파리, 도쿄를 돌며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인지오의 환경 친화적인 제품 특성을 알릴 수 있는 전시회와 환경작가 크리스 조단의 사진전시, 컨퍼런스 등이 진행되어 전세계 환경 애호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인지오는 석유계 플라스틱이나 섬유가 아닌 100%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이산화탄소를 80~90% 적게 배출해 석유연료를 65%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는 천연 플라스틱과 섬유 제품은 100% 재생 가능한 식물소재에서 추출되며, 소비자들이 환경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디자인이나 개인의 취향을 포기하지 않아도 될 만큼 세계적으로 다양한 제품에 접목되고 있다. 플라스틱 병, 음식을 포장하는 비닐, 일회용 컵, 접시, 일회용 물 티슈, 침대 매트리스, 의류 등 인지오로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100여 개로 전 세계 7만개 상점에서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4월 휴비스(대표 문성환)가 최초로 ‘인지오 (Ingeo)’ 섬유를 선보였다. 휴비스는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인지오 섬유를 티셔츠와 아동용 의류, 이불솜, 침장용 등으로 단섬유와 장섬유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휴비스는 인지오의 판매가 연 30% 신장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휴비스의 신유동 필라멘트 사업부 부사장은 “인지오와 휴비스는 국내 시장에 최적의 서비스로 성장과 사회적 책임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탁월한 사업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일동후디스의 마이베이비 브랜드에서는 롯데, 신세계를 비롯한 전국의 270개 매장을 통해 인지오 소재의 유아용 침구를 판매하고 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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