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디자인과 좋은 품질의 상품으로 전세계 바이어가 찾는 소싱처로 만들겠다.”
최근 리뉴얼 작업에 들어간 김현진 에이피엠 대표의 말이다.
에이피엠은 현재 창고 공간으로 쓰고 있는 7·8층을 판매공간으로 바꾸고, 층별 MD 조정과 각 매장당 공간 확대 등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또 오픈 일정에 맞춰 온라인 도매 사이트를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가 내 바이어를 위한 비즈니스 룸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상가 내 비즈니스룸 마련은 동대문 도매시장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그동안 동대문 도매시장은 고객에 대한 대우와 배려가 부족했다. 고객들이 잠시 쉬며 차 한잔 편안하게 마실 곳이 없었다”며 “비즈니스 룸을 시작으로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곳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동대문 제품에 대한 자신감도 들어냈다. “과거에는 동대문 제품에 대해 디자인은 좋은데 품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 제품이 범람하는 지금은 어떤 부분에선 동대문 품질이 브랜드 제품보다 더 낮다. 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동대문 실력있는 업체들이 만드는 제품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에이피엠은 상가 리뉴얼을 기해 프리미엄 도매시장으로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자이너 홍은주, 중견 패션인 김명림 등 브랜드 출신의 패션인도 영입했다.
김 대표는 “브랜드 출신 영입으로 동대문 도매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존 상인과 브랜드 출신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현진 대표는…
동대문 두타에 이어 최근에는 동대문 도매쇼핑몰 유어스 2층과 3층 메가 콘셉트숍과 소매쇼핑몰 헬로에이피엠 8층에 신개념 복합콘셉트숍 ‘스토리지’를 개발을 주도한 장본인이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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