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 검준단지에 소재한 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이사장 조창섭)가 경기북부의 기간산업인 섬유산업의 싱크탱크로 떠오르고 있다.
섬유소재가공연구소는 산업기반조성사업을 위해 2009년까지 지식경제부가 연구설비·파일롯 시설 등 120억원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양주시가 부지 및 건축비 82억원을 지원해 총 사업비 202억원 규모로 설립됐다. 4950㎡(1500평) 부지에 연면적 6412㎡(1943평)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을 지난 2005년 12월 완공, 연구 개발장비와 파일롯 설비 등 지원체제를 갖추고 섬유업계 기술지도와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중 연구소 1층과 3층에는 2739㎡(830평) 규모의 파일롯동을 운영하면서 준비기부터 염색기·텐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제품 생산설비를 가동 중이다.
특히 경기북부에는 섬유수출·니트직물·염색가공 등 약 3100개 섬유업체가 산재해 있는데 소규모 영세업체들이 대부분으로 소롯트 시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연구소의 파일롯 설비가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섬유소재가공연구소는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섬유관련 연구기관·학계·기업체간 섬유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섬유산업의 연구개발 및 기업체 공동 수요조사·기술조사 등의 사업을 통해 구체화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신기술 개발동향 세미나와 섬유업계 임직원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신기술 정보 등을 입수, 자료실을 운영하면서 업계에 제공해 경기 북부 섬유업체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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