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양평 워크숍 때 사업부 전 직원에게 강조했듯이 우리는 ‘경영혁신’이 아니라 ‘혁신한 후 경영한다’는 모토로 일합니다. 올리비아하슬러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매장관리 기법을 적용한 결과 점주들의 절대적인 호응을 얻고 있지요. 장사 잘 된다는 입 소문이 나면서 대리점 개설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요.”
작년 8월 론칭한 후 불과 1년 만에 150개 매장을 오픈할 정도로 거침없는 초고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형지어패럴 「올리비아하슬러」의 사업본부장 배성호 이사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혁신경영’을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것처럼 경영을 혁신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꾀한 후 경영을 도모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 들어 5개월 연속 월 매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파죽의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올리비아하슬러는 스피드한 유통 전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뉴서티 타깃 여성 캐주얼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유통망을 200개까지 늘려 75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10년 2000억 원 매출은 무난할 것 같아요.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품력과 1:1 영업관리를 통해 글로벌 지향의 토종 여성 캐주얼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습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매장 관리 면에서 완벽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매장을 단순히 오픈하는데 그치지 않고 담당 영업직원이 사장이라는 생각으로 성공적인 점포 경영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도와준다.
본사 직원이 자기 일처럼 매장을 관리해 주니까 자연 매출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사실이 대리점주들 사이에 퍼지면서 너나할 것 없이 올리비아하슬러 매장을 열겠다고 난리다.
“기존 여성 어덜트에 식상한 소비자에게 트렌드를 가미한 러블리 스포티브 캐주얼을 제안한 것이 맞아 떨어졌어요. 이제는 소재나 디자인보다 컬러가 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밝고 예쁘고 생동감 있는 컬러를 과감하게 사용해 뉴서티 여성 캐주얼 시장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패션 유통의 달인 배 이사의 의욕적인 행보를 주목한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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