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코튼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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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터하 미국면화협회 회장

2008-05-19 오후 12:04:29

“미국산 면은 인도, 우즈베키스탄, 호주산 등과는 차별화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미국면화협회는 세계적인 기술 향상과 패션 변화에 초점을 맞춰 고객업체의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코튼데이’ 행사에 참석차 방한한 미국면화협회 알렌 터하 회장은 미국산 면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한국의 코튼 시장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원면 수입은 줄고 있지만 직접 생산과 다른 국가에서의 생산이 늘면서 미국산 면의 사용이 오히려 늘고 있다. 한국의 면 수입은 연간 100만 베일 규모로 이중 미국산 면이 30~40%를 차지한다. 미국면화협회는 코튼이 국내 소비자에게 이르는 전 과정에 관심을 두고 코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미국면화협회와 코튼 인코퍼레이트에서 공동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섬유제품의 브랜드보다 감을 더 중요시하고 있으며, 합성섬유보다는 환경친화적인 천연섬유를 더욱 선호하고 있다. 세계적인 트렌드인 친환경 개념도 국가마다 상이하고 전반적으로 이해수준이 낮아 잘못된 정보와 허위사실에 입각해 혼란을 겪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의류를 구입할 경우에도 환경보다는 패션이나 피트, 가격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기농 면을 구입하는 비중은 아직 4%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에 환경의 중요성을 업계가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싱하는 단계부터 환경친화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FTA 협상은 양국 모두에게 유익한 결과를 가져다 주리라고 확신합니다. 섬유 강국인 한국과의 섬유 교역량이 증가하고 특히 한국의 미국산 면사 및 코튼 사용이 늘면서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리라 기대됩니다.” 미국산 원면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미국 경기의 침체에 따른 위안화의 절상과 지난 1월 발효된 노동법에 따른 섬유업계의 임금 상승으로 섬유 생산비용이 증가하며 섬유∙의류산업이 침체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침체 여파로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이 상승국면에 놓이며 급속히 부상 중이다. “한국 섬유업계는 이러한 기회를 잘 포착하고 투자적지에 적절히 투자할 것으로 봅니다. 한국업체들은 이미 중남미에서도 강한 입지를 다진 경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도 한국업체의 이러한 활동을 중시하고 코튼 사용을 늘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한국 업체들이 비용을 고려해 중국 이외의 인접국 생산을 고려하고 있지만 이보다는 아시아를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보아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미국산 면은 농법의 능률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생산되고 있어 품질이 우수하므로 이를 바탕으로 양국이 서로 협력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터하 회장은 강조했다.<김경환 기자>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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