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에 패션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패션 사업을 시작한 인디부니(대표 손분희)가 올해 세계 시장을 향한 기지개를 켠다.
최근 아이부니란 이름으로 법인을 설립한 것. 아이부니의 대표로 선임된 손세환 씨는 “아이부니는 인디부니의 무역 실무, 해외 시장의 ODM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활동할 인디부니의 제품을 각 현지 시장에 맞게 공급하는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역팀이 새로 생긴 셈”이라며 “국내에서 활동하는 인디부디의 디자인을 각 나라의 문화적 성향, 기호에 따라 개발하고 제품을 선별해 세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디부니는 디자인 및 기획, 영업, 생산, 경영 및 총무 부서로 움직이고 있으며 손세환씨는 경영 및 총무 부서에서 자금, 재무, 인사를 맡아왔다. 이번 아이부니 법인 설립으로 해외 업무 영역이 추가된 셈이다.
아이부니가 비전으로 삼은 것은 인디부니만의 특별한 아이템을 소비자 니즈에 맞춰 기획 및 개발하고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비전을 펼치기 위해 정도, 존중, 신뢰라는 3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정직한 기업의 이미지를 쌓아간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인디부니는 20대후반 30대의 미시족을 겨냥한 토털 캐주얼을 제안하며 33개의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 가운데 19개가 홈플러스에 입점해 전개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장기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기 위해 홈플러스 중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가두점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브랜드를 다지기 위해서 원색을 부각시켜 강렬한 콘셉트의 의상 비중을 줄이고 무채색과 파스텔톤의 컬러를 활용한 의상을 늘린다. 가두점 유통은 지방 상권을 중심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두점은 대구의 로드샵, 대백프라자 등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추후 호남권으로 매장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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