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마다 전체 상품 교체, 철저한 데이터 관리가 중요”
가+
가-
전종성 「행텐키즈」 본부장

2008-03-31 오후 6:31:20

“「행텐키즈」는 매장에 상품이 입고된 후 분기별로 반품받는 시스템이다. 전시즌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게 이 브랜드의 판매 전략이다.” 올해로 론칭 3년째를 맞는 「행텐키즈」는 상품을 4시즌으로 구분하고 시즌마다 전 상품을 교체하고 있다. 분기별 상품을 반품받는 이 시스템은 3개월 동안만 매장에서 판매하고, 팔리지 않는 상품은 전부 본사로 반품하게 했다. 이같은 이유는 점주의 재고에 대한 부담을 더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새로운 상품을 공급해야 한다는 목적 때문이다. 전종성 본부장(사진)은 “반품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 시즌의 상품은 최대한 3개월 내로 판매율을 높여야 하는 부담도 있다”고 말하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판매율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행텐키즈」가 사용하는 방법은 지역별 물량 배분, 시점에 따른 빠른 물량 회전, 탄력적 가격 정책이다. 전 본부장은 “매장의 판매 등급, 상품 판매 특성, 매장의 특성 등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상품을 나누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지역별로 묶어 상품을 출고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출고 1개월 후 부터는 보름 간격으로 매장간 상품 로테이션을 한다. 이때는 적은 물량의 이동이 아니라 대규모의 물량이 매장 특성에 맞게 재 분배 된다”고 말했다. 「행텐키즈」는 이같은 방법들로 매 시즌 8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상품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과 치밀한 시간 싸움이 요구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시즌마다 반품되는 재고 상품을 감당하기가 벅차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매장 VMD를 챙기는 방법도 꼼꼼하다. 2주마다 매장을 바꾸기 위해 VMD팀 직원들은 매장 순회 후 목요일 디스플레이에 대한 교육과 지침 자료를 각 매장으로 보낸다. 점주들은 이 자료를 보고 상품과 매장을 코디하고 그 내용을 카메라로 찍어 이미지를 웹하드에 올리게 했다. 후에 영업팀과 VMD팀 직원들이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다듬어 가도록 했다. 전 본부장은 “어찌보면 이런 방법이 매장에서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매출은 점주와 본사의 협동 작전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함께 협력할 부분에 대해 강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처음 매장을 오픈할 때부터 중저가이기 때문에 남들 하나 팔때 두 세개는 팔아야 한다고 말한다. 대신 수고한 만큼 매출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