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텍(대표 김우열)이 새로운 소재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최근 1년여 기간의 준비를 거쳐 「UBT」란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UBT」는 통합(United)과 언제, 어디서나(Ubiquitous)라는 의미까지 넓게 포함된 의미로서, 첨단 소재 개발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우열 사장은 “향후 섬유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첨단 IT 산업 접목’과 ‘친환경’입니다. 「UBT」는 이러한 시장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개발한 브랜드이며, 차세대 기능성 섬유의 세계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회사는 매년 매출의 3~5%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한 해에만 6개의 기술특허를 취득했다. 김 사장은 “현재의 이익에 안주하기보다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특히 섬유는 한 가지 원료에서도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므로, 연구 개발이 절실하다. 섬유는 목화에서 실을 뽑고, 석유에서 원사를 만들고 심지어 대나무, 은, 해조류 등 모든 것에서 소재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후발국의 싼 가격만 원망할 것이 아니라, 가격이 아닌 ‘가치(value)’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오텍은 올해 매출을 6000만 달러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1999년에 1000만 달러를 달성한 후 매년 50~60%의 외형 신장을 거듭하면서 ‘섬유가 미래형 성장산업’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5월 하남시로 본사를 이전한다. 새로 입주할 사옥에는 R&D센터와 물류창고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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