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밀레」는 어반 아웃도어라인을 중심으로 라인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배윤수 전무는 “올해 시험단계를 거친 클라이밍 라인복 중 이시이소네 라인 반응이 뜨겁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용품에도 일본인 디자이너를 영입해 우리만의 가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락세션 라인은 「밀레」가 전문 클라이밍복을 의욕적으로 풀고 있는 프리룩 스타일이다. 일본인 스포츠 디자이너 출신이 직접 디자인 한 것으로 올 겨울 처음 출시했다.
배 전무는 “올해 판매율이 60%을 넘어설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내년에는 스타일 수를 두 배로 늘려 시즌별로 다양한 제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이소네 라인은 암벽 전문가나, 러닝, 자전거 동우회를 중심으로 실용성과 패션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밀레」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배낭과 등산화에도 일본인 디자이너를 영입했다.
배 전무는 “일본인 용품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등산화와 배낭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등산화는 산악에서 접지력이 좋은 이발브(Elove)사의 트렉스(고무신발창)를 사용한 것으로 접지력과 편안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밀레」는 내년 도봉산 안테나숍에서 봄·가을에는 락세션 라인, 여름에는 속옷을 특화한 칼라인 라인, 겨울에는 스키마니아를 위한 라이드온 라인을 계절별 셋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안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80개점인 유통망 중 효율이 좋은 매장을 중심으로 리뉴얼을 할 계획이다.
배 전무는 “제품 구성이나 실질적인 매출면에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잘하는 매장을 중심으로 상품 구색을 다양하게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장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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