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100% 적용되는 패턴 실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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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후즈닷컴」 공동 대표

2007-12-17 오후 4:08:37

온라인 남성복 브랜드 「후즈닷컴」은 김상혁과 그의 형 김상만, 김상혁의 오랜 친구 황태경 세 남자가 운영하고 있다. 2005년 7월 50만원이라는 적은 자본금으로 시작한 그들의 사업은 이제 일평균 1500만원을 웃도는 규모있는 브랜드로 성장을 일구어 냈다. 그들이 내세운 콘셉트는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주의와 어반 스트리트 패션과 조화다. 김상혁 대표는 “생동감을 높이기 위해 실제 해외에서 바잉하는 장면을 촬영했고, 생활 패턴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스타일 연출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후즈닷컴」은 ‘「후즈닷컴」에 가야만 살 수 있는 옷’이라는 명제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영국,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등의 매장을 다니며 상품을 구입하고, 매장 슈퍼바이저들과 계약을 통해 소량 사입하고 있다. “소량 사입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해요. 「후즈닷컴」만 보유하고 있는 상품이라는 점이 경쟁력을 높이고 스타마케팅 외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어 장점이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후즈닷컴」의 홈페이지는 ‘스타일1’과 ‘스타일2’로 구성돼 있다. ‘스타일1’은 앞서 설명한 독특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스타일2’는 해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의 상품, 해외에서 유통되는 스포츠 브랜드 상품으로 채워져 있다. 그의 이력이 채워가면서 ‘사람’에 대해 통감했고, ‘비즈니스’의 방법을 익혀갔다. 수 많은 온라인 브랜드 홍수 속에서 패션만 사랑한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이제 고객들을 향한 ‘짝사랑’은 멈추고 ‘마주보기’를 위한 걸음을 내딛었다. “온라인 브랜드로 태어나 인터넷을 유영하고 있지만 「후즈닷컴」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세 명의 대표가 꿈꾸는 미래예요.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들리는 공간을 넘어 회원들과 마니아가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함민정 기자
hm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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