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소비자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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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6 오전 11:52:49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온라인 쇼핑몰은 더없이 좋은 곳이다. 그중에서도 패션 창업은 온라인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창업 교육을 하다 보면 이러한 분위기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온라인 창업자들이 패션이란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대문이라는 집적화된 소싱처가 있기 때문이다. 동대문시장은 인터넷쇼핑몰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거의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것만 믿고 섣불리 창업에 나섰다가는 실패하기 쉽다. 쇼핑몰 창업에 앞서 반드시 자신을 돌아보고 파악해야 한다. 먼저 자신의 능력 또는 장점을 파악해 적당한 콘셉트를 만들어야 한다. 콘셉트가 설정된다면 타깃을 정화고 분석해야 한다. 이때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야 하고, 그런 다음 아이템을 설정한 후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 때 주변의 인맥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간과해선 안 될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소비자가 누구냐는 것이다. 소비자를 잘 알면 한 템포 빠른 상품기획을 통해 원가도 줄이고 매기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흐르는 소비자를 고정 고객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판매 사원이 제품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단순한 제품의 설명은 무의미하다. 이는 이미 소비자들이 더 잘 알고 있다. 흐르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서는 무엇을 파느냐보다 어떻게 팔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어떻게 팔 것인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꼽으라면 제품 이미지 촬영과 코디 연출이다. 특히 제품 촬영 시에는 언제 찍고 어디에서 찍는가보다 자신의 감각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더 신경써야 한다. 다시 말해 이미지를 담아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컷 촬영에서 테마를 정해서 하거나 심지어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 하겠다. <전찬오: 동대문디지털협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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