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는 지난달 27일 인도에 한국직물상설전시장(Korea Fabric Display Center)을 개장했다.
이 전시장은 섬유쿼터제 폐지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업체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지난 2월 인도 섬유부 산하 9개 단체와 협의해 전시장을 마련했으며 인도 편직물협회 건물내에 45평 규모로 구성됐다. 소재, 부자재, 직물 그룹으로 분리돼 있으며 134개 국내 섬유업체의 제품과 카탈로그가 전시되어 있다.
섬산연은 지난달 27일 인도 섬유위원회 국장, 편직물협회 회장, 소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인도 주요 의류 바이어 5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행사 참석자들은 한국산 직물의 품질과 다양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전시장을 둘러본 인도 주요 의류업체들은 품질과 디자인에 만족했으며, 제품 구매 의향서를 제출하기도 했다고 한다.
모한 칸다사미(Mohan Kandasamy) 인도 편직물협회장은 “인도 의류수출업체들이 그 동안 저품질의 직물 사용으로 해외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특히 경쟁이 심한 면 의류 중심의 수출로 인하여 부가가치가 없었는데, 이번에 전시된 한국 직물은 고품질의 합성직물로서 인도 의류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KOTRA)는 인도 직물 구매 시즌인 7∼8월을 겨냥해 다음달 15일 첸나이에서 한국직물전시 및 사이버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인도에 한국 직물 수출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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