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내리는, 마음 설레는 그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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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6 오전 11:55:42


카드값을 갚느라 통장에 잔고는 비어가고, 월급날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 난생처음 애인을 사귀고, 첫눈 오는 날 근사한 데이트 약속도 잡았지만... 옷장 속 옷들은 흘려간 유행가요, 이 내 맘은 처량해져만 간다. 적은 돈으로 스타일리시한 나로 변신하는 방법은 없을까? <편집자주>


실속파 패션리더를 위한 첫눈 오는 날 착장 제안에 대해 온라인 상품기획자들은 레이어드하는 방법을 가장 많이 추천했다. 단품이라 금적적 부담도 덜한데다 기존의 옷을 활용할 수 있어, 실속과 멋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영 「바가지머리」 실장은 “올해는 소매끝과 밑단, 카라 등이 부드럽게 둥글려진 벌룬 실루엣이 유행이다”며 “허리선을 높이고 아방한 디자인 상의에 레깅스를 레이어드 해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남성이라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도 좋다.
남덕현 「멋남닷컴」 팀장은 “올해 남성복은 실루엣을 살린 타이트한 스타일이 강세다. 여기에 액세서리나 머플러로 포인트를 주면 진정한 로맨티스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금 여유가 있다면 올 시즌 가장 유행하는 하운드 투스 체크의 코트나 원피스를 구입해 코디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과감한 패턴은 첫눈의 설레임을 더욱 북돋아 줄 것이다. 



조혜나 기자
ch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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