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처음 입점한 정호진 사장은 “글로벌 브랜드인 「아크테릭스」는 매출 규모는 작지만 기능성만큼은 전 세계 아웃도어의 테크놀러지 트렌드를 리드하는 브랜드다”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서 「아크테릭스」가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 불리우는 것도 「아크테릭스」만의 보이지 않는 기술력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아크테릭스」가 처음 고어텍스 재킷에 방수지퍼 및 접착식 테이프를 적용한 제품이 나왔을 때 다들 독특한 디자인에 놀랐죠. 과연 저런 옷을 누가 입을까하고 말이죠. 하지만 「아크테릭스」만의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한 기능으로 실현되면서 아웃도어 패션이 생긴 것이다”고 분석했다.
「아크테릭스」는 제품 기획시부터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이 따로 노는 게 아니라 최고의 기능을 실현하다보니 완벽한 디자인이 나온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아크테릭스」의 변화에는 이유 없는 변화가 없다. 기술의 진화가 곧 디자인의 진화다”라고 설명했다.
아크테릭스의 제품에는 보이지 않는 기술의 차별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매니아 층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어느 시장이나 하이엔드 시장은 존재하죠. 아웃도어도 캐주얼과 같은 패션 장르인만큼 고객들의 취향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기존 아웃도어 시장에서 식상함을 느낀 고객들이 「아크테릭스」를 입고 싶어한다고 한다. 「아크테릭스」는 이번 시즌에 경량형 고어재킷을 내놓았다. 심실링 테이프의 전체 면적이 22mm에서 11mm 줄어들었고, 전체 길이도 5m 줄어든 10m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기능은 최대로 살리면서 부피를 줄인 제품이 요즘 인기다”며 “지난달 롯데 백화점 본점에서만 월 7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고가의 제품이지만 입점 50일만에 성장 가능성을 본 것이다.
정 사장은 “「아크테릭스」에 대한 시장 가능성은 있다. 앞으로 2~3개 더 오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입 도매상이다보니 당장의 유통망 확대는 제한적이다.
현재 「아크테릭스」 제품은 일년에 두 시즌 수주회를 통해 제품이 전량 수입되고 있다. 재킷은 그대로 들여오지만 바지는 한국인 체형에 맞도록 「아크테릭스」 본사에서 만들고 있다.
구장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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