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조력자 역할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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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헌 네티션닷컴 영업총괄이사

2007-10-19 오후 1:51:31

네티션닷컴이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올 하반기 신규 브랜드 「미닝」을 론칭하며 자신있게 여성 영 캐릭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10월에는 사업부 체제로 인력 구조를 재정비하며 브랜드 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0월부터 네티션 전체 영업총괄을 맡게 된 김수헌 이사는 “올 하반기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각 브랜드의 강점을 강화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있는 「나인식스뉴욕」은 이미지 업그레이드로 고급화 전략에 집중한다.
최근 사업부 체제로 바꾼 「이엔씨」는 조직 안정화와 페미닌하면서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에이식스」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되살려갈 계획이다.
이번 시즌 론칭한 「미닝」은 일관된 마케팅과 프로모션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김수헌 이사는 “네티션닷컴의 브랜드들은 아이덴터티가 뚜렷하고 두터운 마니아 소비자를 이끌고 있다”며 “각 브랜드 별로 목표와 우선 순위를 정하고 브랜드에 맞는 유통과 상품,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딩을 확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이사는 역 피라미드의 조직도로 현장 중심의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상단에는 고객, 다음 순위에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듣는 매니저와 영업실무자, 마지막에 본인이 위치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브랜드 영업에 직접 뛰어들어서 하나 하나 다져가기 보다는 고객과 매니저, 실무자의 의견을 듣고 브랜드 전개에서 생기는 장애요인을 제거해주는 조력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각 브랜드의 안정적인 전개, 성장 외에 전체 브랜드의 조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패션 브랜드가 고정고객이 많아지면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이 기존의 사고 방식에 갖혀 고객들의 새로운 욕구를 파악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며 “고객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한 신속한 브랜드 전개로 경쟁력을 다져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피디한 브랜드 전개는 「갭」 「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에 대응하고 네티션닷컴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한 가지 방안이기도 하다.
이 회사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 소재, 핏감, 사이즈 등 우리 고객에 맞는 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한편 패션정보실을 신설해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 대비하고 있기도 하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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