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의 의류판매 경력을 가진 송범석 사장은 3개월 전에 「아날로바시니」를 오픈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매장은 늘 북적거린다. 송 사장이 말하는 그 이유는 바로 고객에게 얻은 신뢰라고 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부분도 바로 신용판매다.
「아날로바시니」 원주점은 중앙시장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매장 밖으로도 사람이 북적대고 입점 고객도 많다. 그러나 입점 고객이 모두 구매를 하는 것은 아니다.
“주 고객이 40대~50대예요. 아주머니들은 구매하기 전에 여러 번 들러서 다른 매장과 비교한 후 옷을 구매하죠. 한 번이라도 우리 매장에 들렀던 고객은 무조건 다시 발걸음을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해요.”
송 사장은 고객이 입점을 하면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고객이 매장에 머무는 동안 직원과 브랜드에 대한 신용을 갖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요즘 나오는 옷들은 소재가 거의 비슷하다. 또 고객들은 갈수록 옷을 보는 눈이 까다로워 지고 있다. 때문에 재 구매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과 대면하는 것은 직원들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밝으면 고객은 자연스레 증가한다고 했다. 송 사장은 인센티브제를 적용해 직원들의 사기를 복돋아 주기도 하며, 사장이라는 권위를 찾기 보다는 직원들과 하나가 돼, 코디부터 판매까지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
“의류장사를 오래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판매 요령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며 “매장 입점 위치와 고객의 연령대를 파악해, 상권에 알맞은 브랜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송사장은 말한다.
지금도 끊임없이 패션전문지를 보고, 쉼 없는 시장조사와 더불어 패션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 듣고, 배우는 것을 소흘히 하지 않는 송 사장은 “결국 매출은 노력과 비례하기 때문에 점주들의 노력이 매출상승의 열쇠다”라며 노하우를 밝혔다.
정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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