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프인터내셔널(대표 김대근)은 신발과 가방 임가공 생산업체다.
한국과 중국에 자체 공장과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 수 15명. 주 거래처는 동대문 거상과 인터넷 대형 벤더들. 많을 때는 한번에 10만족 이상 물량을 핸드링하고 있다.
지마켓서 4주 연속 판매 1위
지에프인터내셔널은 신발과 가방에 있어서는 동대문 거상과 인터넷 대형 벤더 사이에서는 두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인정받는 생산 프로모션 업체다.
현재도 지마켓을 비롯해 온라인 대형 벤더와 동대문 거상들 상당수가 지에프인터내셔널과 거래하고 있다.
최근 지마켓에서 4주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신발 6종 역시 지에프인터내셔널에서 생산 공급해 주고 있는 아이템이다.
이 회사의 이러한 공급능력은 김 사장의 오랜 중국 임가공 생산 경험과 노하우에서 비롯된 것. 김 사장은 20대 중반부터 동대문 거상들을 대신해 10여 년 가까이 중국 임가공 생산을 대행해 왔다.
대량 오더. 자체 물류
지에프인터내셔널의 또 다른 강점은 순발력이다. 스피드를 요하는 동대문 업체들과 오랜 거래 경험 때문인지 브랜드를 주로 거래한 임가공 생산업체들이 30일 걸리는 일을 15~20일 이내에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대형 오더를 핸드링하고 있는데다 자체 배송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공장들은 물량이 적으면 후순위로 밀리거나 하청을 준다. 우리는 동대문 거상과 인터넷 대형 벤더 오더를 쥐고 있어 최우선 순위로 주문을 처리해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반 업체들의 경우 주문량이 적어 포딩(수출입물류대행)회사를 활용하기에 물동량에 따라 배송일이 늦어지기도 하지만 저희는 자체 컨테이너를 짜서 물류를 하고 있어 여타 업체에 비해 운송기간이 1~2일 정도 빠르다”고 덧붙였다.
브랜드와 경계도 무너져
지에프인터내셔널은 동대문 거상과 인터넷 대형 벤더 위주로 거래해 오던 방식에서 탈피해 올 하반기 부터 브랜드와의 거래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미 상반기부터 몇몇 업체의 스팟 오더를 처리해 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동대문과 인터넷 브랜드간 상품에 있어 경계는 허물어졌다.
특히 의류와 달리 신발과 가방 등 잡화시장은 이러한 경계가 이미 무너진 지 오래”고 말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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