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원 트렉스타 어패럴 본부장-“브랜드 밸류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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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7 오후 4:56:48

“「트렉스타」하면 등산화 이미지가 강하죠, 하지만 심플한 디자인과 컬러로 트렉스타만의 의류 라인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남성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트렉스타(대표 권동칠)가 의류 라인 도입으로 변신을 거듭하더니 최근에는 심플한 디자인과 컬러 배색으로 중년 여성고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 최승원 「트렉스타」 어패럴 본부장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의류 라인에 도입한 퍼플 블루 컬러 마케팅 도입으로 기존 강점 위에 의류 라인을 부각시키겠다는 것이다. 최승원 본부장은 “「트렉스타」 등산화와 코디네이션 할 수 있는 다양한 의류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웃도어 고어 라인에 프린트물이나 엠보싱 등과 도트 꽃무늬 등으로 패성성과 기능성을 지닌 제품이 지난해 봄?여름 시즌 보다 15% 이상 늘어났다”며 “올 겨울에는 전체 상품 구성면에서도 25~35% 이상 아이템수를 늘려 여성고객층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렉스타」가 여성 비율이 약하지만 갑자기 늘리기 보다는 서서히 증가시키켜 트렉스타만의 브랜드 밸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트렉스타」는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콘셉 통일측면에서 퍼플 라인을 사용중이며, 의류 브랜드는 브랜드 포지션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퍼플 블루 라인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최 본부장은 “고어 라인 때문에 기존 신발 이미지와는 다른 가격과 디자인, 컬러면에서 차별화가 필요했다”며 “상품에서는 남성적인 이미지에서 40~50대 여성을 끌어들이기 위한 중성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트렉스타는 여성비율을 40% 이상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 디자인은 중장년 여성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과감하게 바꾸겠다는 것이다. “아웃도어는 가격 외에 기능성과 패션성을 주어야 한다. 하지만 디자인을 어렵게 가기 보다는 단순하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즉 전문 등산인이나 일반인들이 소재와 디자인면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제안하겠다는 것이다.

구장회 기자
kj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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