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덕 '빈치스벤치' 부장-“오감만족 고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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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0 오후 2:37:14

“런칭 1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리뉴얼의 키워드는 ‘고급화’입니다. 이 고급화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오감만족이라는 마케팅 전략으로 기존 타깃 고객뿐 아니라 서브 타깃까지 메인 고객층으로 흡수할 것입니다. 이 고객들은 패션에 관심이 많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들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뉴얼에 상품 기획을 진행한 임상덕 부장은 ‘꽃의 정원(VBlooming Garden)’이라는 테마로 고급화를 구체화 시키고, 5가지 상품 라인을 선보였다. “5가지 상품 라인은 자연적인 이미지를 토대로 라일락, 데이지, 백합, 물망초, 나비 등의 오브제를 상품에 적용시켰고 기존의 「빈치스벤치」의 정체성을 담은 상품은 ‘VB’라는 새로운 로고를 통해 럭셔리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모던’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와 VM로고를 통해 럭셔리한 느낌을 표현했고, ‘블루밍’은 물망초 꽃잎과 나비가 주 모티브로 사용됐다. ‘로맨틱’은 「빈치스벤치」 고유의 화려하고 장식적인 디테일과 패션성을 강조했고 ‘뉴베이직’은 데이지 꽃잎을 모티브로 20대 초반의 여대생들을 겨냥한 라인이다. ‘내추럴’은 꽃잎을 활용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실용적인 면을 강조했다. 임 부장의 이 같은 자연적인 이미지 발상의 시작은 ‘오감만족’에서 비롯됐다. ‘브랜드 이미지는 곧 제품 구매와 연결되며 오감이라는 감성을 통해 제품으로 연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명제다. 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자연주의적 이미지를 선택한 것. “8월부터 3E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일반 패션지 등 일회성의 매체 광고를 넘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기존과는 확실히 다른 면을 보여줄 것입니다.” 3E 마케팅의 첫 번째는 ‘이비즈니스(E-Business)’로 온라인 상에서 펼칠 마케팅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등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고객 데이터 베이스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두 번째는 감성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모션(Emotion)’이다. 이 마케팅은 임 부장이 재차 강조하던 오감만족과 더불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감성을 접목시킨 전략이다. 세 번째는 ‘인게이지드(Engaged)’로 장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일관되게 적용시킬 계획이다. 이 중 패션디자이너와 셀러브리티들과 코웍은 서로간의 윈윈을 기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패션디자이너들의 컬렉션에 핸드백이나 구두로 참여해 디자이너의 감성과 고급스런 이미지를 결합시킨 「빈치스벤치」를 선보일 것이며 앞으로 함께 갈 디자이너는 현재 조율 중으로 빠른 시일 내 결정될 것입니다. 스타들과는 보통 스타마케팅으로 불리는 방향이 아닌 스타 브랜드와 같은 브랜드 사업을 하는 이들과 브랜드 대 브랜드로 협업할 계획입니다.”

함민정 기자
hm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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