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설립되어 국내 대표적인 섬유·패션 선두 기업으로 성장해 오다가 IMF 여파로 1998년 법정 관리에 들어갔던 한일합섬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 결과 법정 관리를 마치고 올2월, 동양그룹의 새가족이 되면서 새로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민언 부장을 만났다.<편집자주>
“과거에는 공개채용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빠른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 수시 채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 채택하고 있는 채용 방식에 대한 이민언 한일합섬 부장의 말이다.
먼저 이민언 부장은 섬유·패션 산업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한일합섬에 대한 회사 소개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한일합섬은 1964년 설립 이래 섬유 제조 외에 의류 수출과 패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 패션 선두 기업입니다”라며 섬유?패션 산업의 리더로서의 한일합섬을 강조했다.
대졸자 신규채용은 3~4월, 10~11월 경에 채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채용 분야는 인도네시아 공장 등 해외 공장에서 생산되는 봉제품 수출 관련 업무 및 영업 부문에서 채용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입사 전형 절차는 1차 서류 전형, 2차와 3차는 면접 전형, 마지막으로 신체 검사가 이루어진다. 특히 2차 면접 전형에서는 실무진과의 전공 분야 면접이 이루어 지며, 3차 면접에서는 임원진과의 인성 면접이 진행된다.
서류 전형 시 중점적으로 보는 내용들에 대한 질문을 했다. “채용공고 시 많은 지원서가 접수됩니다. 사실 일일이 모든 내용을 자세히 보기는 힘들죠. 하지만 성장 과정이나 업무 수행을 위한 의지, 열정이 있는지는 꼼꼼히 살피는 편입니다. 그래서 입사 지원자들은 자기소개서를 쓸 때 다른 사람 것을 복사한다거나, 자신을 과대 포장한다거나, 성의없이 쓰게 된다면 면접관을 피곤하게(?)하여 면접기회를 잃게 될 것입니다”
즉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솔직하게 그리고 신입 사원일 경우는 봉사활동, 인턴경험, 각종 연수 등을 기재한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이 부장의 조언이다. 경력직일 경우는 과거 업무내용, 성과 등을 자세하게 쓰는 것이 좋다고.
면접시에는 밝은 첫 인상과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디자이너를 비롯한 전문직의 경우 창의력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자신의 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현재 한일합섬은 대학생을 위한 인턴쉽 프로그램은 없지만 유사한 인턴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대졸 신입일 경우 입사 후 6개월간의 인턴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이는 신입직원과 회사간 상대방을 파악하는 기간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대부분은 6개월 후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마지막으로 예비 신입 직원을 위한 인사 담당자로서 조언을 부탁했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먼저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업무 분야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 목표를 위해 관련 분야에서 아르바이트, 인턴, 각종 공모전 등 나름대로 경험을 축척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합니다. 졸업 후에는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이 되면 좋겠지만, 실패할 경우는 눈 높이를 한 단계 낮추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경험을 쌓는 것도 방법입니다. 실패를 거듭할수록 자신감 상실로 더욱 힘들어 질 수 있기 때문이죠”
▲설립일:1964년 6월 22▲대표이사: 구자홍▲종업원수: 350명(해외공장 미포함)▲매출액:14,094천만원 (2006년 기준)▲주소: ·본사-경남 마산시 양덕동 149-21 석호빌딩·서울-사무소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6-5 한스타워▲홈페이지: www.hanilsf.co.kr▲대표전화: 02-791-1114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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