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는 2002년 월드컵의 기적은 여전히 유효한 예비 패션인들의 캐치프레이즈다. 패션계 진출을 꿈꾸는 예비 패션인들을 위해 패션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을 시리즈로 만나본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FnC 코오롱 인재혁신팀의 위성일 팀장이다. <편집자주>

위성일팀장이 몸담고 있는 FnC코오롱은 1954년에 창립되어 1973년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를 시작으로 현재 스포츠, 캐주얼, 골프, 명품 등 총 14개의 높은 인지도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진 패션 기업이다.
FnC코오롱의 매년 하반기에 대졸 신입 사원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10월경에 각 대학을 방문하는 캠퍼스리쿠르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캠퍼스리쿠르팅을 통해 지원자를 현장에서 면접하고 여기서 통과된 사람에게만 입사지원서를 배부한다. 11~12월에는 서류전형과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하게 되며, 최종합격자는 2008년 1월에 발표해 채용한다.
캠퍼스리쿠르팅이 이루어지는 대학은 전국 10~15개 대학교이며, 해당학교 학생이 아니더라도 참석이 가능하다는 위성일 팀장의 설명이다.
FnC코오롱은 방학 때마다 대학생 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학생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7~8월)때 대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쉽(5~6월 선발)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계 인턴 사원에 선발된 학생들은 ‘회사에 대한 이해’’패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2주간 교육을 받은 후 현업 부서에 배치되어 현장 경험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입사지원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면접 전형에서는 2차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차면접은 집단토론면접과 역량평가 인터뷰로 블라인드(Blind )면접이며, 평가위원은 브랜드 매니저 및 팀장급으로 구성된다. 6명이 1개조를 이루어 주제에 대해 찬반으로 나뉘어 자유롭게 토론하도록 유도한다. 각 평가 위원들은 지원자들의 토론자세 및 논리력 등을 관찰하여 평가한다. FnC코오롱은 신입사원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항목별 (자신감, 고객지향성 등 7개 항목) 인터뷰로 평가한다.
2차 면접은 프리젠테이션 및 최종 인터뷰로 면접 평가위원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진으로 구성된다. 1차 면접 발표 시에 프리젠테이션 주제를 제시하고, 면접 당일에 발표할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면접 당일 본인이 준비한 자료를 가지고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그 후에 최종 인터뷰가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FnC코오롱에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조언을 부탁했다.
위성일 팀장은“FnC코오롱의 가족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패션산업’또는 ‘패션 그 자체’’코오롱이라는 직장’ 대한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질이 조금 부족하면 업무를 수행하면서 채워나갈 수 있지만 자신이 수행하는 일에 대한 열정이나 회사에 대한 열정이 없는 사람은 본인도 만족할 수 없고, 회사에도 기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입사의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입사를 해서 보람을 느끼며 일하는 것이 중요함으로 정말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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