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샵」의 제품들은 구색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세트판매가 수월합니다. 시선을 끄는 디스플레이, 레이어링이나 액세서리를 통한 스타일리시한 코디네이션이 세트판매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황원규 「르샵」 코엑스 엔터식스점 사장은 ‘코디네이션’을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자랑거리로 꼽았다.
주기적으로 본사에서 디스플레이를 제안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상권 특성상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스타일링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쇼윈도를 채우고 있다.
다채로운 스타일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은 단연 판매사원들이다. 이 사원들은 황 사장과 오래된 인연을 맺고 있다.
황 사장은 매장을 운영하기 전 여성복 상설영업부 차장으로 일했고, 이후 중고가의 여성복 매장을 운영하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갖춘 「르샵」을 이끌게 된 것이다.
“「르샵」의 상품들은 구색이 다양합니다. 직원들 입장에서는 레이어링 할 수 있는 탑부터 니트, 재킷 등의 아이템이 많아 코디 판매가 쉽고, 고객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편이죠.”
황 사장은 “과거 여성복에서 일했을 때 호흡을 맞추던 직원들이여서 코디네이션 판매에 익숙해 있고, 여성복만 꾸준히 하던 직원들이라 옷에 대한 감각과 스타일링에 대해 별 다른 교육 없이 스스로 진행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직원들에게 ‘실천’을 늘 강조하는 편이다. 매장 관리, 직접 코디네이션을 하는 것 모두가 실천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늘 직원들에게 ‘실천’을 교육한다. 지금 직원들은 과거부터 몸에 베어서 지금은 잡지나 사진을 보고 응용해서 업그레이드 된 스타일 제안을 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특별한 운영의 노하우 보다 과거 자신이 쌓아왔던 커리어와 인맥을 바탕으로 지금의 매장을 꾸리고 있는 것이다.
황 사장은 코엑스 특성 상 주차 문제가 해결이 안돼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고정고객들은 현대백화점 무역점에 주차를 한 뒤 매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지금 운영하고 있는 코엑스 엔터식스점 외에 또 다른 상권에 「르샵」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르샵」은 현재 전국적으로 47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이는 본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영업과 매장 하나하나에 애정을 쏟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됩니다. 지금 계획으론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매장을 내고자 합니다. 「르샵」 매장을 더 오픈하려는 것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유지될 수 있다면 변수 없이 다른 지역에 매장에서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상권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면 제가 가진 자본과 인력, 기술을 바탕으로 지금만큼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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