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 주주 중심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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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7 오전 11:26:31

최근 오브제(대표 강진영)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당기순이익 대비 30%를 확정 배당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말 배당시 당기순이익 규모와는 별도로 최소 주당 300원을 2년 간(2005∼2006 사업년도) 배당하기로 했다. 주주 중심의 경영 실천의 일환이라는 것이 오브제측 주장이다. 이에 대해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오브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주식시장에서도 매수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또 회사 관계자도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가 920억원, 51억원이며, 순이익은 54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욱이 올 가을에는 전문직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고급 잡화 브랜드를 새로 런칭할 계획과 하반기 중 7개 점포를 열어 3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는 매출을 110억원으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1분기 실적도 상당히 양호한 상황을 보여줬다. 수익 하락시 기업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공시를 내고 약속한 배당을 지키지 못할 경우 불성실 공시 및 기타 민형사상 소송까지 걸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업의 유보현금 보유 정도가 이러한 공격적인 주주 중심의 경영체제와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오브제는 등록 주식 총수가 550만 주 정도이다. 따라서 배당금으로 최소 16억원 이상이 소요되며, 당기순이익 대비 30% 이상의 배당을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대략 54억원의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해야 한다. 따라서 기업에서 예상하는 올해 실적 이상을 올려야만 어느 정도 기업의 공시 내용과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앞서 말한 회사 내부 보유 현금은 이익잉여금 누적금액으로 229억원 정도이며, 등록 이후 증자 등을 통한 자본잉여에 속하는 주식발행 초과금은 175억원 정도를 보유하고 있어, 당분간의 배당정책이 기업의 경영 상태까지 위태롭게 만들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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