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나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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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픈 마켓서 600억원ㆍ인터파크 실익 기대

2006-02-07 오전 11:25:22

온라인 쇼핑몰업체 G마켓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G마켓의 모기업 인터파크측도 “나스닥 직상장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히면서도, “코스닥 상장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G마켓은 지난해 12월 미국의 벤처 캐피털 오크 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액면가의 6배인 주당 3만원에 80억원의 투자를 받았기 때문에 나스닥 직상장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G마켓 관계자도 “내년쯤 나스닥이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나스닥 IPO는 현재 검토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39.6%)에 이어 2대 주주인 미국 오크 인베스트먼트(34.4%)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보다 더 높은 시장가치를 받을 수 있는 나스닥 등록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 옥션이 1천400억원, G마켓이 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옥션과 G마켓이 오픈 마켓(개인간 전자상거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인터파크의 현 주가수익비율(PER)이 16.2배로 다소 높지만 G마켓의 IPO가 추진될 경우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며, 이로 인한 인터파크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을 전망했다. 반면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G마켓의 매출은 좋으나 당기 순이익은 수억원 미만으로 크게 기대할 부분이 아니며 언제, 얼마에 상장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높은 공모가로 얻을 수 있는 실질 수익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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