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경(대표 김정동)의 「파올라」가 보다 감도 있는 브랜드로 컨셉을 재정비한다.
「파올라」는 30대 중반∼40대 중반 고객을 중심으로 타운웨어보다는 감도있고 커리어보다는 사이즈 스펙에 여유를 둔 틈새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이는 백화점 4층의 브랜드들이 점차 미시 커리어 브랜드로 이동함에 따라 40대 감각있는 고객들이 갈 곳을 잃었다고 판단, 틈새 시장 진입을 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상품 구성도 단품인너웨어의 비중을 줄이고 베이직한 수트를 중심으로 이에 코디가 가능한 단품을 구성하기로 했다.
「파올라」는 컨셉 정비를 위해 이달 초 「시스티나」 「미니멈」 의 디자인실장을 역임했던 김혜경씨를 디자인실의 사령탑으로 영입하고 본격적인 여름 상품 생산에 들어갔다.
김실장은 “레이스가 많이 들어가고 저지 등의 소재를 많이 사용했던 기존의 로맨틱 엘레강스 컨셉에서 보다 미니멀리즘을 강조하는 심플한 라인들이 선보여질 것”이라고 말한다.
사이즈는 55∼88의 기존 사이즈를 그대로 유지한다.
「파올라」는 롯데 잠실, 영등포, 부산, 현대 부산, 신세계 본점, 영등포 등 16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4개 매장에서 약 80억원으로 올해 매출 목표는 1백억원이다.
김희연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