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 김 정 남 사장
「스톰」을 인수한 김정남 사장은 현재 남성복「디멘지오니」를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필리핀에서 생수업체 ‘워터월드’ 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반도체 정전기 제거 기술을 개발하는 ‘제네시스’ 라는 벤처기업도 운영하고 있다.
▶ 「스톰」의 인수 배경은?
「디멘지오니」를 전개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패션업과는 거리가 있었다. 홍콩에서 골프웨어 브랜드를 전개하기 위하여 준비중에 있었는데 「스톰」 인수 제의가 들어 왔다. 얻기 힘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특히 기존의 인원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점은 결정적인 메리트로 작용했다. 「스톰」을 인수하기 이전에도 다른 대기업들과 접촉이 여러 번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스톰」측에서 요구한 전체 사원의 고용 승계라는 면에서 다른 기업들이 포기했다. 하지만 이런 요구조건이 우리에게는 오히려 좋은 조건이었다. 앞으로 「스톰」이라는 브랜드를 통하여 패션업에 대해 배울 것이다.
▶ 「스톰」의 전개방침은?
「스톰」은 최근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트렌드인 스포티한 성격을 새롭게 정비하여 캐주얼 시장의 중심에 재진입 시킬 계획이다.
상품력을 더욱 강화하여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여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고가와 저가 시장으로 양극화 된 일본시장에서 틈새시장인 중가대를 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
생산은 한국과 중국에서 8 : 2 의 비율로 이루어진다. 트렌드성이 약한 베이직 상품군은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중국에서 생산할 방침이다.
▶ 벤처 전략을 도입한다던데?
패션은 어떤 산업보다도 고부가가치의 창출이 가능한 분야이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의 조직을 그대로 살려가면서 팀장이상의 경우 능력대로 새로운 계약을 했다. 함께 성장한다는 의식을 공유함으로써 회사의 이익이 사원의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적극적인 광고 전략으로 5월초부터 기존의 획일적인 스타일 제시형의 광고와는 차별화 된 다양한 체형에 따른 적합한 스타일을 제시하는 홍보전략을 구사할 것이다.
그리고 6월에는 「스톰」 전속모델 선발 대회를 가질 예정으로 있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기존의 사업체들을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하여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 향후 사업계획은?
「스톰」뿐만이 아니라 2∼30대를 위한 골프웨어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소비자에 대한 접근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틈새시장에 대한 공략에 주력할 예정이다.
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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