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을 통해서 판매율을 높이는 것보다 먼저 가격을 합리적으로 제시하고
그 가격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제대로 된 회사
「고릴라진」에서 리뉴얼된 예나트레이딩(대표 안미예)의 「GIA」는 현재 54개의 매장(백화점·상설점 17개, 대리점 37개)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해 매출목표를 230억(지난해 130억)으로 잡고 있다.
- 브랜드 리뉴얼을 실시한 이유는?
현재의 스포츠 캐주얼 시장에서 예전의 「고릴라진」으로는 더 이상의 성장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브랜드 컨셉을 아메리칸 스트리트 스포츠 캐주얼로 잡았다. 또 상의의 비율을 대폭 증가시켜 현재 상의와 하의의 비율이 6 : 4 정도로 가고 있다. 또한 앞으로 여성만을 위한 제품의 비율도 높여 나갈 것이다. 현재 브랜드 컨셉에서 보면 스포츠와 트래디셔널의 중간쯤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다.
- 영업전략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
현재 대리점 위주의 영업을 펼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방향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 백화점은 가격이라는 면에서 「GIA」와 아직 거리가 있다. 세일을 통해서 판매율을 높이는 것보다 먼저 가격을 합리적으로 제시하고 그 가격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제대로 된 회사라고 본다. 이월상품에 대해서는 상설점을 통해서 판매를 한다. 앞으로 매장의 수적인 확대보다는 매장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힘을 쏟을 것이다. 현재 100% 국내 생산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해외 생산을 실시할 예정이다.
- 홈페이지의 반응은 어떤가?
A19라는 컨셉에 맞춰서 4월 19일 오픈한 홈페이지(www.giasports.com)는 브랜드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만든 것이지 앞으로 온라인판매를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다. 전자상거래가 증가하고 있지만 브랜드가 해야할 일은 따로 있다고 본다.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을 소개하고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 상호간의 의견이 교환될 수 있는 장소로 홈페이지의 기능은 충분하다. 전자상거래에 관련된 일이 앞으로 커진다고 해서 브랜드가 그 일을 직접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전자상거래는 그 방면의 전문가가 맡고 브랜드는 거기에 따라서 제품을 공급하면 충분하다고 본다.
-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달라.
패션업을 시작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처음 시작과 같은 마음이다. 새롭게 태어난 「GIA」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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