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고객을 읽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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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본점 「타임」 / 강정임 샵마스터

2007-02-12 오후 4:06:15

“중요한 것은 고객을 읽는 힘이죠.” ‘소비자 눈으로 시장을 들여다 보면 길이 보인다’는 롯데 본점 타임 샵마스터 강정임씨. 그는 버버리와 막스마라 등 수입 명품 판매사원으로 출발했다. 그만큼 고객을 대하는 방식이나 스타일도 세련되고 첨단이다. 롯데본점 6년차에 업계경력 12년을 맞고 있다. 하루일과 중 재고관리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수시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묻고 추가사항을 전달하기도 한다. 강정임씨가 직접관리하는 고객은 1백 50명 내외다. 지난달은 매출 3억 6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달은 4억원으로 상향조정,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중에는 단품 코디상품에 주력한다. 주말에는 예복시즌과 맞물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정장 수트 등 세트판매 효율을 위해 컬러코디 제안에 중점을 둔다. 계절적으로는 니트군이 강세다. “소비자들이 트렌드를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편안한 공간에서 효과적인 쇼핑을 할수 있도록 돕는게 매출의 관건”이라는 강정임씨. 여타매장보다 일대일 고객 서비스 등 친절도가 떨어지는 편이 아니냐는 지적에 ‘조금 비싸더라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그는 더러 방문고객을 본의 아니게 소홀히하거나 놓칠 때가 있다. 경쟁업체에 대한 평가난 타매장에 관한 질문에도 유감스럽게 잘 알지 못한다는 그는 경쟁상대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단지 잘 모를 QNs이라고 답한다. 그만큼 바쁜 매장이다. 그에게는 시장상황이나 어떠한 고객이 오는가는 크게 문제 될 게 없다, 기본적으로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면 된다’는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늘 변화하고 있고 탑브랜드 고지라고 해서 매일 해뜰 날은 아니라는 것이다. 신상품 입고시 나름대로 수요예측을 한다. 그의 직업관은 끈기와 열정이다. 소비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서 최고 희열을 느낀다. ‘내사전에 골인지점이란 없다’ 현재 매출 5억 고지를 넘보고 있는 화려한 성공도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중간 기착지일 뿐이다.

류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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