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머천다이징, 영업력 이 세가지 중 한가지라도 부족하면 프로모션 업계에서는 도태될 수 밖에 없죠. 현재의 트렌드를 읽을 줄 알고 어떤 브랜드에 어떤 제품이 적합한지를 파악하고, 얼마에 구매해서 얼마에 팔 것인지를 수치화하는 등 종합적인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를 위해 김 실장이 늘 강조하는 것은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다. 한 시즌 제품을 공급하는 데 그친다면 그것은 브랜드에도 프로모션 업체에도 발전을 가져올 수 없다는 생각.
S&BD는 많은 브랜드보다는 단 한 브랜드라도 철저하게 그 브랜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주는데 중점을 둔다.
“매일 백화점 매장을 돌며 브랜드별로 상품구성이 어떻게 돼 있는지 어떤 소재와 컬러의 아이템이 필요한지 꼼꼼히 점검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 기획실과의 커뮤니케이션이죠. 브랜드에서 원하는 제품을 생산하기도 하고 먼저 기획안을 제출해 의견을 통합하기도 합니다."
또 김실장은 “하나의 샘플이 브랜드의 최고 결정권자에게 가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안타까울 때가 종종 있죠. 패션은 스피드라는 말도 있듯이 정확하고 빠른 결정이 승부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BD는 기획생산 외에 이태리의 완제품을 수입·공급하기도 한다. 캐시미어 뿐 아니라 모든 소재의 니트를 취급하며 고가부터 저가까지 폭넓은 가격대를 제안한다.
올해는 니트 외에 코트류와 우븐도 준비해놓고 있다. 컬렉션은 다음달 5일부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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