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매장에 와서 옷을 구매하는 이유는 브랜드가 좋아서 혹은 옷이 좋아서 등등 여러 이유가 있겠죠. 그러나 무엇보다 옷을 권하는 저를 믿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곧 자신의 보람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그녀에게는 몇가지 판매원칙이 있다.
“고객을 연인처럼 생각하라. 연인에게 바라기만 한다면 그 관계는 오래 가지 않겠죠. 고객이 옷을 사줄 것을 재촉하기보다 인내심으로 기다리면 고객은 언젠가는 다시 찾아 줍니다. ”
「구호」 고객의 90% 이상 이 고정고객인 것도 이 때문이다.
또 한가지 그녀가 강조하는 것은 기억하라는 것이다. 한번이라도 매장을 찾은 경험이 있는 고객들은 대화를 유도해서라도 기억해내라는 것. 고객들로 하여금 판매사원이 자신을 기억해준다는 것은 고객들에게는 더 없는 기쁨이다.
“얼마전 7년 정도 다닌 미용실엘 갔었죠. 뒤로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데도 원장님이 끝마무리까지 손수 다 해주시더군요. 기다리는 사람을 생각하면 대충 해주고 보조에게 넘길 수도 있었을텐데. 고객 한사람 한사람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내 고객들에게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죠.”
“지난 한해동안 저희 매장에서 6천만원 가까이 옷을 구매한 고객도 있습니다. 그만큼 저와 브랜드를 믿고 아껴주신 고객들이 있다는 거겠죠.” 그녀는 지난 연말 VIP들에게 개인적으로 바디용품 등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있지 않았다. 그녀는 40대에는 디자이너부띠끄 매장에서, 50대에는 마담 브랜드에서 일하겠다는 계획도 자신있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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