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 대현에서 처음 일을 시작한 것이 인연이 돼 6년 전부터 이대점 「씨씨클럽」 점장직을 맡고 있는 그녀는 올해로 20년의 판매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씨씨클럽」 이대점은 6년전만 해도 주요 고객이 고등학생이었지만 브랜드가 디자인 컨셉을 변경하면서 현재는 고객의 50%이상을 직장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구매력있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
“이대 상권의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아 고정고객이 많지는 않지만, 단골손님을 위해서 그들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캐털로그 발송과 사은품 행사를 거르지 않고 있습니다.”
그녀는 20년 전에 친분관계를 맺은 고객들이 지금도 잊지 않고 찾아오고 선물도 보내주고 있어 일의 뿌듯함을 느낀다.
그녀의 판매원칙은 판매직원의 교육과 관리에서 시작된다.
“판매직원이 일하면서 한 가지라도 제대로 배우도록 하는 것이, 또 작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직원관리 방침입니다. 그래서 매장의 마네킹 디스플레이도 직접 해보도록 직원들에게 유도하고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자신들이 어느 정도의 매출을 올렸는지 알게 하고 있죠. 조금 야속한 방법일수도 있지만 그래야 자신이 일한 가치를 알고 또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좀 더 충실해 질 수 있으니까요.”
그녀는 창고관리에도 남다른 전략을 가지고 있다. “제품을 아이템별로 디자인 번호 순서대로 정리하면 찾을 때 시간도 절약되고 나중에는 저나 직원들이 디자인 번호까지 외우는 정도가 되어 일석이조인 셈이죠.” 그녀의 창고관리 능력은 대현의 디자인 실장이 직접 보고 감동할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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