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을 하는 것 보다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한섬의 서갑수 과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1등 여성복 브랜드 3개를 맡고있지만 마케팅, 홍보라는 것이 갈수록 더 힘들다고 한다. 자리를 지키기 위해 또 고객들의 기대에 뒤지지 않기 위해서 상품은 물론 광고, 인테리어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퀄리티로 만들고 다른 브랜드에서 하지 않은 새로운 것을 제안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
“힘들 때일수록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광고 매체, 연예인 및 드라마 의상 협찬, VMD 등 하나를 보여주더라도 그것은 곧 브랜드 이미지와 연결되죠. 한 벌의 옷을 내보내더라도 옷을 입을 연예인이나 드라마의 이미지, 성격 등이 브랜드 가치와 맞는지, 옷을 만든 디자이너, VMD와 협의하죠.”
서과장은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이탈을 막기 위해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기울인다.
“1년에 4번 매장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어떤 상품이 좋고 나쁜지, 다른 브랜드보다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음 시즌의 상품, 비주얼, 인테리어 등을 진행합니다.”
이 달 말 한섬은 인터넷 사이트를 오픈 할 예정이다.
“온 라인 공간에서 고객이 알고자 하는 정보를 제공, 신뢰를 쌓고 궁극적으로는 패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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