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마케팅이 진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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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F 허미하 실장

2007-02-08 오후 5:39:20

“예전에는 화살 100개를 쏴서 50개를 맞췄다면 경기가 어려운 시점에서는 70개를 쏴서 50개를 맞출 수 있어야죠. 브랜드의 포지션을 정확히 파악해 어떤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허실장은 nSF의 「구호」 「어바웃힘」 「엘르스포츠」 「레노마스포츠클럽」 등 4개 브랜드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허실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문화가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어느 잡지에 광고를 몇 번하고 얼마를 사면 어떤 사은품을 준다는 단순한 판촉활동에서 그치면 안되죠. 이야기거리가 있는 브랜드, 다시 말해 고객들에게 문화로서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구호」는 올 S/S 마케팅 대상을 ‘보보스’들로 잡았다. “보보스는 부르조아와 보헤미안들을 뜻하는 합성어입니다. 즉,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를 누리지만 규범에 얽매이지 않는 이들이죠. 이들이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모더니즘이 도래했다고 해서 획일적으로 까맣고 하얀 직전석인 선만을 강조할 게 아니라 도시 한복판에 아프리카의 낡은 의자를 놓을 수 있어야 하는 거죠.” 고객 감동도 마케터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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