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처음과 끝을 지키는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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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 김 민 삼 주임

2007-02-08 오후 4:26:01

“차를 이용해서 백화점을 찾는 고객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는 일이라는 점에서 제가 하는 일은 어느 서비스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그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듯이, 친절한 미소로 백화점 건물로 들어오는 고객이 백화점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도록 하고 건물을 나간 후에도 좋은 인상을 갖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일을 하다보면 고객과의 마찰은 피할 수 없는 일. 그럴 때마다 고객의 불만을 먼저 경청하고 서비스를 받으러 온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합니다.” 주차 도우미 5개월이라는 짧은 경력을 가진 김민삼 주임은, 도우미 일은 처음이지만 증권 회사, 개인 사업 등 15년이 넘는 경력 때문에 서비스 정신이 몸에 배어있는 듯 하다. 또 어떠한 경우에라도 고객과 맞대응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강남 고객들은 평소 서비스를 받는 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좀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많이 드신 분이나, 무거운 짐을 든 고객이 주차장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뛰어가서 도와드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굳이 도움이 필요 없을 만한 젊은 고객인데도 단지 제복을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하인에게 대하는 것처럼 반말로 이것저것을 요구할 때는 ‘고객 최우선’이라는 말을 한번 더 되새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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