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낮춰야 고객이 올라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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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강남점 김 혜 영 씨

2007-02-08 오후 4:25:35

나래이터를 거쳐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주차안내도우미로 근무하는 김혜영씨는 친절은 자신을 비우고 낮추는 데에서부터 비롯된다고 말한다. 특히 진실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으로 고객을 대해야 한다고 강조 한다. 인터뷰 내내 미소를 띤 모습을 한 김씨는 퇴근 후에도 교통이 혼잡한 걸 보면 이내 손이 올라갈 정도로 이젠 친절 서비스가 몸에 배어 있는 베테랑. 김씨는 “다른 부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도우미는 웃음이 생명이에요. 그래서 입가에 항상 미소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요”라고 말했다. 올해 3년 차인 김씨는 14명의 주차안내도우미들을 관리하는 조장이기도 하다. 월수입은 수당까지 합쳐 116만원. 나름대로 안정된 급여라고 말하는 김씨는 더 받고 싶은 마음도 있음직 한데 그런걸 보면 마음씨 고운 착한 아가씨인 것 같다. 특히 결혼을 한 뒤에도 강남점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는 그녀는 지난달 우수사원상을 받았다. 백화점에 근무하는 주차안내도우미는 백화점 소속이 아닌 용역회사 소속. 그래서 김씨가 이번에 받은 우수사원상은 좀처럼 보기 드문 경우이다. 김씨는 “도우미란 직업은 단순히 차만 보면 손을 흔드는 직업은 아닙니다. 책임감과 주인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한 직업이지요. 앞으로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자기계발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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