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박지원이 지난 7일 갤러리아 패션관 2층에 독립매장을 오픈했다.
갤러리아 신진 디자이너 멀티숍인 GDS(Galleria Designer Street)내에서 영업을 해왔던 「박지원」은 패션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고정고객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꾸준히 신장해왔다.
이번 독립매장 오픈은 이에 힘입은 것으로 갤러리아가 GDS 오픈 초기 디자이너를 육성해 독립운영체제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에 따른 것.
「박지원」은 지난 7일 오픈 이후 일평균 200만원 이상씩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매장 위치도 GDS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기존에 GDS를 찾았던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박지원」 매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관계자는 “GDS는 매장 운영자금, 영업 노하우, 상품 선정 등 마케팅력이 부족한 신진 디자이너들을 위한 매장이다. 2년간의 영업 결과 「박지원」은 독립 매장을 운영하기에 충분한 여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박지원」은 시즌마다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디자이너로 이번 봄 신상품은 복고풍을 새롭게 해석한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디자인이 특징. 20대 중반∼30대 중반이 주요 고객층이다.
한편 GDS는 부부 디자이너인 김석원, 윤원정의 「앤디엔뎁」, 최은경의 「누에」, 이보미의 「비토」, 노승은의 「노승은」, 박윤정의 「박윤정」, 수입 액세서리 멀티숍인 「램브란트 12」 등 6개의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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