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보배! 많이 봐야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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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가 나명근 실장

2007-01-30 오후 1:12:49

91년 「오리지날리」에 입사한 이후 10년 가까이 MD로 일했던 나명근 실장. 그는 작년 1월, 나산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가 시작한 광고대행사로 오게 됐다. 그는 “신규 런칭하는 브랜드의 기획·관리를 하다보니 인연이 돼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광고 일은 이전에 하던 MD 일과 마케팅 측면에서 보면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이야기한다. ‘한정된 금액’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야 하는 게 바로 광고. 특히 패션 광고는 일반 광고와 달리 시스템보다 감각에 의지하기 때문에 그만큼 접근하기 어렵고 예민한 작업이라고. 광고 일을 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게 뭐냐는 질문에는 “무엇보다 ‘많은 자료를 통해 트렌드를 봐야’한다. 또 ‘패션에 대한 감각’과 ‘인간 관계’가 중요하다”면서 “그렇지만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역시 건강이다.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무슨 일인들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이미 잘 돼 있는 브랜드보다 새롭게 런칭하는 브랜드의 일을 할 때가 가장 재미있다는 그. 하지만 “최선을 다했는데 막상 나온 광고의 비주얼이 기대에 못 미쳤을 때, 광고를 의뢰한 브랜드 측과 의견이 잘 안 맞을 때 힘들다”며 “특히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기존의 방법을 그대로 밟으려 하는 모습을 보게되면 뭐라고 말할 수도 없고 그저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나 실장은 “지금 하는 광고 일은 ‘패션’이라는 커다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언젠가는 명확한 컨셉이 있는 패션 멀티샵을 운영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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