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이라도 원칙을 가지고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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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라벨 임창호사장

2007-01-29 오후 3:46:49

15년간 대화라벨을 이끌어온 임창호 사장은 최근 별도법인인 대화실업과 대화라벨, 대화바코드시스템에 각각 젊은 경영자를 앉혔다. “내가 회사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 때문이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임사장은 회사를 꾸려나가며 나름대로의 원칙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친절하라는 것이다. “지금 라벨을 가지러 찾아오는 막내디자이너가 몇 년 후에 디자인 실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5년, 10년 후를 내다보고 대하면 친절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 두 번째는 정상적인 영업을 하자는 것이다. 초창기에 신뢰와 확신을 주었던 몇몇 회사들이 힘들었던 시기에 도움을 주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임사장은 “마지막 원칙은 ‘재투자’”라면서 “봄에는 오더가 밀려 야근하는 날이 거의 대부분이다. 조만간 5억원을 투자해 속도가 빠른 새 기계를 들여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돈이 없어 제작단가가 가장 싼 라벨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꾸준히 회사에 투자해 제일의 회사가 될 것이다. 투자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화라벨은 현재 1천여개의 업체와 거래하고 있으며 큰 욕심없이 매년 10% 매출상승을 목표로 하면서 일하고 있다. “이제는 어느 패션회사 부럽지 않다”는 그는 “그러나, 장사는 이익이 남아야하는 것”이라면서 최근 지나친 경쟁과열로 서로 제살깎아먹기 경쟁을 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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